김한길 대표 등 민주당 인사 대거 참석 … 필승 결의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당 허대만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8일 오후2시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김한길 대표가 직접 참석하여 공천장을 수여하는 등 여느 때와는 다른 중앙당 차원의 허대만 후보 필승지원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이인영 전 최고위원, 노웅래 비서실장, 김관영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시민 및 당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한길 대표는 축사에서 “배은망덕한 정치철새라고 할 수밖에 없는 분이 이번 포항남․울릉 지역에 여권 후보로 공천받았다”며 “우리 중앙당에서도 허대만 후보가 미련 없이 죽기 살기로 끝까지 뛰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후원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허대만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포항 토박이인 자신이 지난 20년간 지역에서 닦아온 길은 타당 후보가 결코 가질 수 없는 것이라 주장하며 타 후보와는 차별되는 자신만을 강점을 극명히 부각시켰다.
또한, 허 후보는 “2조원 가까이 되는 포항시의 국비신청액이 중앙부처와 기재부 논의 과정에서 6,500억 원 대로 대폭 삭감되었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또 삭감될 수 있다. 지켜내야 한다”라며 “형님예산 논란 때도 나는 다른 논리로 민주당 예결위원들을 설득해 포항예산을 지켜냈다. 이번에도 당선 된다면 당장 11월 예산국회에서 포항예산이 단 한 푼도 깎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