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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부의장, “야권의 정계개편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김진한 기자      2013.05.30 09: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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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부의장(경북 포항 북, 새누리당, 4선)은 29일(수) 오전 9시 국회 본관 245호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시·도당 중심의 지방정치 복원 등 정치쇄신을 당부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집권 100일 만에 새 정부를 안정적으로 출발시켰고 원내지도부를 비롯한 당 체제도 정비했다”며 “이제 새누리당은 중앙당을 슬림화하고 시·도당 중심의 정당 민주주의를 확립하는 등 디지털시대 민주정당으로 거듭나 야권의 정계개편 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정당은 대의민주주의의 핵심기제이자 공적정책 형성의 기본 단위지만 현재 정당은 선거정당, 동원정당에 머물러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새누리당은 오는 6월 21일로 예정된 시·도당 대회를 전 당원의 축제로 만들어 시·도당을 명실상부한 정치와 정책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부의장은 “야권은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을 비롯해 정계 개편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새로운 입법전쟁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망하고 “새누리당은 야권의 정계개편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지방정치 복원을 통해 오는 10월 재·보선뿐만 아니라 2014년 지방선거 승리 기반을 지금부터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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