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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포항남·울릉) 의원이 (25일) 당선무효형 확정

김진한 기자      2013.07.26 09:01    0

10월 재보선 죽음의 경쟁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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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김형태(포항남·울릉) 의원이 이날(25일) 대법원으로 부터 당선무효형을 확정 받아 의원직을 잃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5일 19대 총선을 앞두고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민주당 포항남·울릉 위원회(위원장 허대만)는 기다렸다는 듯이 "포항남·울릉주민들의 자존심과 명예가 땅에 떨어지는 수 모를 겪었으며 많은 현안사업이 뒷걸음질 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사필귀정이라고 논평을 냈다.
조국 교수는 즉각 SNS를 통해 10월 재보선에 포항출신 표창원 박사를 천거한다며 "표창원 박사가 밷은 말을 꼭 지키는 성격이라 , 5년간 정치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킬것이지만, 강압하여 출마시킬까 보다"라며 "출마한다면 후원회장이건 선대위원장 이건 간에 즐겁게 선거운동하러 가겠다"고 표 교수의 포항출마를 은근히 기대했다.
요지부동의 새누리당의 정서가 불변인 야권볼모지역인 포항에서는 누가 출마해도 당선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일반 적이다.새누리당의 공천을 위해 그동안 물밑에서 기회를 노려오던 주자들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순견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박명재 전 행자부장관, 공원식 경북개발공사 사장,이춘식 전 국회의원,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 이성석 동국대교수, 박창달 전 국회의원, 조재정 전 고용노동부 노사정책실장,김정재(47·여) 서울시의회 문 화체육관광위원,이용운 서울 광진구한의사회장 등이 공천이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이른바 죽음의 경쟁 레이스에 나서고 있다.





태그 : 포항 포항남구 김형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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