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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상용의원 농촌전문형 건강지원센터 설립 건의

김진한 기자      2013.10.26 10:22    0

농촌‘나홀로 노인’대책 및 토요 방과후 학교 운영 개선 촉구

이상용의원 도정질문

ⓒ 붐뉴스  이상용의원 도정질문

경상북도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상용 의원(영양)은 도정질문을 통해 ‘농촌전문형 건강관리센터’ 설치와 ‘나홀로 노인’ 지원 대책, 봉화-영양-영덕을 연결하는 918번 지방도 선형개량공사 시행,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 및 지역교육지원청의 기능 강화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도내 농업인구 465,408명중 여성농업인이 51.1%나 된다고 밝히고 여성농업인들은 과도한 노동과 열악한 환경으로 각종질병에 노출되어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실정이라며, 이를위해 농촌지역의 환경에 맞는 ‘농촌전문형 건강지원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설립을 건의했다.

또한 농촌에 ‘나홀로 노인’의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히고, 경제상 빈곤문제, 질병 등 건강상문제, 소외 및 역할상실의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나홀로 노인’에 대한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봉화, 영양, 영덕을 연결하는 918번 지방도 선형개량공사와 관련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늘 도사리고 있지만, 10년동안 선형개량 실적은 1.6㎞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교통사고 위험과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918번 지방도 선령개량공사의 조속한 시행도 촉구했다.

그리고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차량이 지원되지 않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학생들에 대한 보완대책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교육지원청의 장학활동에 다양성이 없을뿐 아니라, 인사권, 예산권도 없어 허울좋은 ‘교육지원청’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지역교육지원청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장에게 재량권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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