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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8월 19일 오전 09시 2013 을지연습 종합상황실(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을 연습장으로 하여 최초상황보고회를 가졌다.
국지도발 정부연습 과제로 적 특작부대 침투에 의해 KTX 열차 선로가 파괴되어 신경주역으로 진입 중이던 KTX 열차 1대가 탈선한 상황을 가상하여 각 기관 간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06시경 을지3종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중앙통제단이 비상근무3호를 발령하였고, 소집령을 받은 전 공무원이 06시 30분까지 비상소집을 완료하면서 4일간의 을지훈련에 돌입하였다. 경주역 광장에서는 안보사진 전시회를 비롯하여 서바이벌 체험장, 심폐소생술 강연 및 체험행사가 개최 중이며,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비상식량 시식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칠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육군 7516 부대를 비롯한 경찰서, 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800여명이 참가하여 2013 을지연습을 실시중이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이나 전쟁 등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전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주)풍산 안강사업장에서 전 향방예비군이 동원된 가운데 실질적인 군사훈련과 방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