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와 주변지역 상생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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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균형발전연구회는 지난 27일 정책연구위원회 장세헌 위원장과 연구단체 소속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3월 11일 12일 양일간 전남 나주혁신도시를 방문하여 ‘빛가람혁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실천과제’를 살펴본데 이어 도청이전신도시 건설과 김천혁신도시의 이전대상기관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발전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린 것으로 의미가 크다.
경북대학교 김정호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혁신도시는 또 하나의 도시가 아닌 혁신을 창출하고 주변지역에 혁신의 전파를 통한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도시로서, 창조성이 경쟁력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유네스코에서도 2004년부터 창조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도청이전신도시와 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 혁신을 창출하는 창조도시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이날 참석한 도의원들은 도청이전신도시와 김천혁신도시의 조성이 지역의 균형발전에 중요한 호재로 다가온 만큼 중앙정부의 역할을 얻어내는 노력과 함께 도시문화의 다양성과 관용성, 개방성을 부각시키고 도시의 문화예술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창조도시경제의 중심축을 이루는 창조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창조도시로의 성장에도 힘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
균형발전연구회 박진현 대표는 도청이전신도시와 김천혁신도시는 신도시 자체의 성공적인 조성도 중요하지만 우리도의 신성장거점으로서 그 발전역량을 주변지역으로 확대시켜 도내 전체를 아우르며 상생으로 향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의정연구를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