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비철강 총 28개 세션에서 273편 논문 발표
포스코가 22, 23일 양일간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일원에서 ‘제24회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는 직원들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 기술인들의 가장 큰 축제이자 기술 공유의 장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내 산업발전과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포스코패밀리사와 고객사,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철강분야를 중심으로 소재, 에너지, 엔지니어링, IT융합기술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들이 함께 토론된다.
콘퍼런스 첫날인 22일 포스텍 대강당에서는 포스코패밀리 기술상 시상식이 열려 혁신연주기술개발, 연료전지 제품개발, 고강도 조립광 제조 기술개발 등으로 포스코패밀리사 총 20개 그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종합화학회사 바스프(BASF)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알버트 호이저 박사(Dr. Albert Heuser)가 “BASF: We create chemistry for a sustainable future.(바스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화학을 창조한다.)"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열었다.
중식 후에는 포스텍 내 강의실에서 분야별 외부 초청연사의 특별강연과 포스코패밀리사, 고객사 직원의 주제별 기술발표 및 토론회가 실시됐다.
분야별 특별강연에서는 ‘미래 친환경 전기로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을 한 연세대 손일 교수를 비롯한 총 28명의 국내외 유수의 대학 교수, 기업체 임원, 연구진 등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논의를 펼쳤다.
둘째날인 23일에는 포스코패밀리사, 고객사 직원 등의 주제별 기술발표, 토론회 및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철강분야 19개, 비철강분야 9개 등 총 28개 세션에서 초청강연과 기술토론회를 통해 총 273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에서 올해까지 발표된 우수기술 논문은 총 5,917편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