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이마트 포항점, 이동점에서 신광 속노란고구마 및 친환경농산물 입점․판매
포항시와 이마트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 의미 있는 동행을 시작했다. 이마트는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신광 속노란고구마와 친환경농산물을 입점․판매하기로 하고 17일부터 포항점과 이동점 2개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남구 오천읍에서 생산되는 버섯(박호대 님)과 상옥 쌈채소(손유락 님)와 미나리(이삼희 님)를 비롯한 친환경농산물을 취급해 왔으며, 고구마 생산 철을 맞아 지역의 생산자들과 상생하는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신광 속노란고구마(박민걸 님)를 입점․판매하기로 했다.
이번에 입점되는 신광 속노란고구마는 1일 10kg들이 100상자로 소진 시까지 매장판매가 진행되며, 대략 5천 상자 기준으로 1억 4천만원에 달한다.
신광 속노란고구마는 호박고구마라고도 한다. 밤고구마는 속이 연한 노란색인데 반해 호박고구마는 밝은 노란색을 띄고 맛 또한 달콤하며, 밤고구마에 비해 섬유질이 많으며 수분이 적당해 촉촉하다. 신광면 일원은 점토함량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황토가 많은 지역으로 호박고구마 재배에 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1천 톤에 달한다.
포항시는 농가가 유통업체에 농산물을 납품할 때 발생되는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직납, 직판)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온라인 판매 추세에 맞춰 포항시 온라인쇼핑몰 ‘포항마켓(www.pohangmarket.com)’ 운영과 양덕동 수요직거래장터, 시청광장 및 장성동 토요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직거래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