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구제역과 AI 특별방역대책추진 기간을 맞아 지난달 31일 축산농가를 직접 돌며 방역실태 점검에 나섰다.
철새가 유입되기 시작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이 커지고, 내년 구제역 백신 청정국 지위 획득을 위해서는 접종 후 3년이 되는 현재가 중요한 시기로 방역과 관련한 축산농가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권 시장은 풍산과 서후에 소재한 소, 돼지, 닭 사육농가를 돌았다.
각 읍면동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축사 출입구 소독시설 가동 여부와 농장 내 • 외부 소독실시 여부, 구제역 예방백신 구매 및 접종 실태, 각종 기록부 작성 여부 등을 점검했다.
안동시 계자는 "구제역과 AI가 발생한 지 3년이 되어가고 있어 농가들의 방역의식이 약해지고 있다"라면서 "이번 점검을 계기로 축산농가들이 자가방역을 철저히 해 한 건의 가축전염병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