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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 천년의 맛 강구항에서 만나요!

김진한 기자      2013.11.05 16:42    0

강구수협위판장에서 실시된 대게경매를 하고 있다.

ⓒ 붐뉴스  강구수협위판장에서 실시된 대게경매를 하고 있다.

영덕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천년의 맛을 이어오고 있는 ‘영덕대게’가 조업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전반에 활기가 넘칠 것으로 주민들이 잔뜩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포획이 금지되었던 영덕대게는 11월 1일부터 독도인근 공동어로구역의 근해조업을 시작되어, 강구항은 내년 5월말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전국 미식가들의 이목과 발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지난 11월 첫 주말에는 영덕대게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과 막바지 단풍 나들이객이 지역에 몰려들면서 7번국도 강구시가지를 비롯한 포항방면 하행선은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영덕대게가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영덕의 연안 앞바다 수심 200m 지점에 갯벌이 없고 깨끗한 모래로만 되어 있는 천혜의 환경에서 서식하여 다리가 길쭉하고 속살이 푸짐하며 유난히 쫄깃한 맛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와 함께 영덕의 연안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청정해산물을 중심으로 보고, 먹고, 즐기는 삼색(三色) 체험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에서 65km의 영덕블루로드, 해맞이 공원, 오션뷰 골프장 등이 크게 한몫을 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해 대한민국 특산물 브랜드 대상 3관왕을 차지한 ‘영덕대게’가 세계적인 명성을 굳히도록 지속적인 대게자원보호와 관광객맞이에 적극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그 : 영덕 영덕군 영덕대게 강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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