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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사업 MOU 체결

김진한 기자     2013.04.30 14:35    0

차세대 식품산업 이끌 슈퍼 푸드, 산채 산업화 비전제시

영양군은 4월 29일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사업 MOU 체결

ⓒ 붐뉴스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사업 MOU 체결

도청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권영택 영양군수, 이중근 청도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전창범 강원도 양구 군수, 이준구 대구한의대 총장 및 주요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위한 관계기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다양한 청정 산채를 활용하여 경북 농산촌 지역의 신성장 산업을 만들고자 경북도와 영양청도울릉, 강원도 양구군이 함께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체결하는 것으로 이 사업은 국립 멸종위기종복원센터, 한우, 젖소개량사업소와 더불어 지역경제발전에 크나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의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최근 웰빙(Well-being), 힐링(Healing)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산채는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식품 뿐만 아니라 천연물 신약 소재로서도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산간내륙 지역에 위치한 영양군은 기온의 차가 심하고 산과 계곡이 많아 산채가 자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그 품질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1개의 핵심지구(경북 영양)와 3개의 연계지구(경북 청도울릉,강원 양구)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서 경북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채의 생산가공유통, 연구를 통한 산채 산업화를 실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연구기관 및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2013년 군정목표인 “보다 큰 영양”을 이루기 위한 기본 초석이 될 것이다.

클러스터의 핵심지역인 영양군 일월면 일원에 산채의 효능분석과 식품화 개발을 위한 국립산채식품개발원, 우수품종 보존관리를 위한 국립산채 종자은행(Seed Bank)등의 핵심시설과 체험객을 위한 숲속 산채마을이 들어서고, 청도군 지역은 산채를 활용한 약선음식 체험관, 산채 효소, 뜸 등 한방치유기능을 결합한 약선 음식마을을 조성, 강원도 양구군지역은 친환경 산채생산 기반시설 및 체험과 체류형 관광휴양마을을 조성한다. 특히 울릉군 지역에는 울릉 특산산채종을 보존하기 위한 울릉특화산채 보존원을 조성하여 산채종에 대한 발굴과 육성을 전담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기획재정부 예타 심사 대상사업으로 2012년 12월 선정되어, 금년도 7월경 KDI 심사를 통과하면 2017년까지 5년간 사업비 850억원(국비 715억)을 투입하여 국가산채클러스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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