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제도 운영, 월 20만원씩 3개월 지원
대구 달서구는 기능인력 청년 미취업자에게 취업 동기를 부여하고 중소기업에는 인력난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지원대상을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에서 전문대 졸업자(졸업예정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대상자는 관내 특성화 고교 및 전문대학을 졸업하거나 졸업예정인 29세 이하의 자로서 성서산업단지내 기업체에서 3개월 이상 생산직으로 실습 ․ 근무하고 있는 기능인력이며, 신청 후 3개월 동안 월 2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금년에는 4월 13개 중소업체에서 근무하는 21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하였으며 5월부터는 매월 15일까지 대상자의 신청을 받아 총3,6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경제과(☎667-26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달서구는 이 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달서구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0년 이후 기업체에 지원하던 방식에서 근로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성서산업단지내 (주)잘만정공 김병규 총무차장은 “3D업종 근무를 기피하는 사회현상과 이직률로 중도 포기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 제도 시행으로 기능인력 수급불균형 해소와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능인력이 계속 근무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매우 반기고 있다.
윤금동 경제과장은 “이 제도 시행으로 기능인력 청년 미취업자에게 취업 동기를 부여하고 중소기업에는 인력난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청년인턴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