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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문화컨텐츠 집중 발굴로 관광시너지 효과

김진한 기자     2013.10.22 13:36    0

산립생태근린공원 내 영덕월월이청청 조형물 건립해 포토존으로 인기

영덕블루로드 달맞이여행 영덕월월이청청 제막식

ⓒ 붐뉴스  영덕블루로드 달맞이여행 영덕월월이청청 제막식


영덕군은 지난 19일 산림생태근린공원에서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야간산행과 더불어 영덕월월이청청 조형물 제막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막행사는 청정동해안의 아름다운 가을밤을 배경으로 플루트, 전자바이올린 연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운집한 야간산행 관광객 500여명과 함께했다.

이번에 설치한 영덕월월이청청 조형물은 여성의 원무를 형상화한 폭 14m, 높이 7.2m에 스테인리스와 청동주물 등을 주재료로 사업비 388백만원을 투입하여 지난달에 완공되었다.
특히, 조형물에는 월월이청청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과 함께 하단에는 노래 가사를 새기고, 주변을 둘러싼 벤치에도 다양한 놀이모습과 노래가사를 새겨 방문객들이 쉽게 무형문화재 월월이청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조형물을 비추는 아름다운 빛깔의 야간조명도 설치되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덕월월이청청은 영덕읍 노물리 일대에 전승되는 집단놀이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36호이며 정월대보름을 비롯해 보름날 밤 여성들이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손을 맞잡고 노래를 부르면서 원형, 선형, 나선형 등의 다양한 형태를 만드는 여성 집단놀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산림생태근린공원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컨텐츠를 집중 확충하여 관광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영덕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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