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가 폐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개막 9일째, 주말 토요일을 맞아 총 148,091명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누적 관객 수 93만여 명을 기록했다.
한국GM 전시장에서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선수와 가수이자 레이서인 김진표 선수가 팬 사인회를 가졌다.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레이싱 카를 타고 등장한 쉐보레 레이싱팀은 환한 미소로 팬들과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국내 최초의 자동차 회사 자체 레이싱팀으로 팀 통산 6년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평소 쉐보레 레이싱팀의 팬이라고 소개한 김한주(남, 34)씨는 “경기장에서 보았던 박진감 넘치는 모습의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함께 기념촬영도 할 수 있어서 부산국제모터쇼 관람이 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6월 2일과 3일 양일간 부산국제모터쇼 야외전시장에서는 무선조종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린다. 6월 3일 본격적인 경주 대회에 앞서 시범 주행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니카 체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범 주행을 통해, 작은 모형자동차이지만 빠른 속도와 숙련된 조종 기술로 멋지게 코너링을 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본 관람객들은 감탄을 터뜨렸으며 내일 있을 경주대회에 더욱 기대를 나타냈다.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한 4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경주대회는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예선을 거쳐 결승까지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