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36명 전원, 전통장류제조 전문가로 거듭나
영천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여성 부업기술 및 전문기능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전통장류제조사 자격취득과정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본 과정 수료생 36명은 3월 9일 전통장류제조사 자격시험에 응시한 결과‘전원합격’하였으며, 자격증 취득현황은 1급 1명, 2급 35명으로 총 36명이 전통장류제조 전문가로 거듭났다.
이날 수료식에는 앞으로 수료생들의 전통장류제조업 창업에 도움이 되고자 (사)커뮤니티와 경제 마을기업지원센터 김언호 총괄팀장의‘마을기업안내’특강 및‘보현골 옛날손맛유과’구신숙 대표이사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올해 2월초에 시작하여 한 달간 운영되었으며, 4대 전통장류(된장‧간장‧고추장‧청국장)에 관한 과학적‧위생적 교육으로 초보자 및 기존 장류 제조농가들의 자가 제조 장류제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기회제공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전통발효식품의 맥을 이을 전문 인력 확보에 기여 하고자 실시했다.
교육생 심동석(30)씨는 “이번과정을 통해 후세들에게 전통식품의 맥을 이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수료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