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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감사올림픽 탁구대회 열어

김진한 기자      2013.05.09 18:15    0

땀방울 속에 소통과 감사나눔 영글어

포항제철소장배 감사올림픽’ 탁구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 붐뉴스  포항제철소장배 감사올림픽’ 탁구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가 9일 포항 지곡동 한마당체육관에서 ‘포항제철소장배 감사올림픽’ 탁구대회를 열어 체육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감사올림픽 탁구대회는 직원들이 평소 업무시간에는 볼 수 없었던 동료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서로를 더 잘 알아가는 계기를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탁구대회에는 최근 한달여 동안 부서별로 대표를 뽑는 경기에서 선발된 18개 부서의 직원 130여명이 단식과 복식 선수로 나섰으며,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에서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이정식 포항제철소장도 함께 참여한 번외경기에서는 세대와 부서, 직급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참석자 모두가 격의 없이 어울리는 시간이 진행됐다.

제선부 대표팀의 감독으로 참가한 조춘제씨는 “이번 탁구대회를 준비하면서 직원들이 함께 즐거워하고 어울릴 수 있었다”며 “대회의 결과를 떠나 이런 행사를 통해 동료간의 우애가 한층 깊어질 수 있었다는게 무엇보다도 감사한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지속되는 세계 경기침체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동료들간의 소통과 감사나눔활동은 포항제철소 고유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아 세계 최고의 제철소를 향한 꿈이 여무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종목별 체육대회를 ‘소통올림픽’라는 이름으로 2011년부터 매년 열어왔으며, 올해에는 이를 통해 직원들 간의 소통뿐 아니라 감사나눔 또한 활발해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감사올림픽’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감사올림픽에서는 이번 탁구대회에 이어 6월 테니스, 7월 족구, 9월 소프트볼, 10월에 배드민턴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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