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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 개최

김은미 기자      2013.09.13 10:19    0

온 서라벌에 아름다운 피리선율 휘날리며

경주세계피리축제

ⓒ 붐뉴스  경주세계피리축제


경주세계피리축제는 신라의 안위와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염원이 담긴 <만파식적> 설화를 기반으로 국악의 발상지이자 최초의 음악기관인 음성서가 있었던 전통 문화예술의 본 고향 경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13일 개막공연에서는 김동진류대금산조보존회의 전통 기악합주를 시작으로 나이지리아, 몽골, 중국, 카자흐스탄 공연팀의 연주와 경북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정순임의 판소리, 세계로 울려 퍼지는 문화 메아리를 선도하는 국립극장 국제문화교류프로그램인 문화 동반자, 동국국악예술단의 국악 관현악 등 세계 각국의 연주자들이 펼치는 흥겨운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14일 본 공연인 “세계피리명인전”에서는 6개국의 피리 명인과 전통악단들이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14일에서 15일까지 제10회 전국대금경연대회가 열려, 전국 국악 신인들의 열전이 펼쳐졌으며, 14일 오후 3시에 시상식 및 축하공연이 개최된다.

축제 전기간 동안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세계 32개국 300여개의 관악기 및 전통 악기들이 전시되었으며, 관람객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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