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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에티오피아에 새마을 운동 확산 거점 마련

김진한 기자      2013.09.26 08:32    0

아프리카에 부는 새마을운동 열풍,

경북도는 수피아 아흐메드 재정발전부 장관과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 붐뉴스  경북도는 수피아 아흐메드 재정발전부 장관과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경북도는 수피아 아흐메드 재정발전부 장관과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아프리카에 부는 새마을 운동의 바람이 뜨겁다.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 그동안 글로벌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온 경상북도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거점을 마련하고 새마을 운동의 본격적인 확산에 나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폐막식에 참석한 직후 쉴 틈도 없이 밤 비행기 올라 3일간의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을 강행했다.

9월 23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김관용 도지사는 기르마 월데 기오르기스 대통령 초청으로 대통령궁에서 정부 각부 장관과 주요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회동을 갖고 새마을운동의 확산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오찬장에서 기르마 월데 기오르기스 대통령은 1950년 한국전쟁에 참가했던 혈맹의 나라를 잊지 않고 찾아와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먼저 전했다.

경상북도 새마을운동은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닦는데 그 주안점을 둘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에티오피아 정부는 전국 농촌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국민운동으로 승화 시켜 나갈 것"이라며 경북도의 새마을운동 모델이 에티오피아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각부 장관들과 함께 한인 주요인사들이 배석한 가운데, 에티오피아에 새마을 운동 전수를 통해 양국간 교류 협력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해 받으며 에티오피아 정부 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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