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붐뉴스 (http://boomnews.kr)

포항운하 신호탄인 포항운하 물막이 제거

김진한 기자      2013.10.07 10:03    0

높이 1.7m, 가로 40m 물막이 제거로 ‘생명의 물길’ 탄생

포항운하 물막이 제거작업으로 포항운하가 53만 포항시민의 염원을 안고 생명의 물길을 텄다.

ⓒ 붐뉴스  포항운하 물막이 제거작업으로 포항운하가 53만 포항시민의 염원을 안고 생명의 물길을 텄다.


포항운하가 53만 포항시민의 염원을 안고 생명의 물길을 텄다.

포항시는 6일 포항운하 건설현장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이칠구 시의회 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시민, 공사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운하 탄생의 첫 신호탄인 ‘포항운하 물막이 제거’ 행사를 열었다.

포항운하는 내달 초 통수식에 앞서 포항운하 물막이 제거를 통해 40여년 동안 막혔던 형산강 물과 동빈내항의 물이 하나로 합쳐지는 생명의 물길로 탄생되는 첫 신호탄이다.

총사업비의 10%가 안되는 154억의 시비로 포항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포항운하 공사는 총사업비 1,600억원으로 국비 322억, 도비 24억, 포스코 300억 외에 포항시의 오랜 설득 끝에 한국토지주택공사 800억원의 사업비를 끌어와 이룩한 생태환경복원 프로젝트 이다.

포항운하 물막이 제거로 들어온 형산강 물은 물막이 제방에서부터 약 50m 거리의 수문까지 막아 오는 10일 열리는 포항운하 기념 ‘KBS 열린음악회’ 행사 때 수문을 열 예정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53만 시민의 염원인 포항운하가 완공되면 죽은 도심이 되살아나고 환경복원으로 거듭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 : 포항 포항시 포항운하

ⓒ 붐뉴스 (http://boom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자 프로필

김진한 기자 press@gbprimenews.com

기사제보 010-4317-8818


독자의견 쓰기 - 로그인한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