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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안용복기념관 개관식 개최

김진한 기자      2013.10.10 09:14    0

울릉군 안용복기념관 개관식 성공리에 마쳐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했던 안용복의 위대한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고, 그 얼을 숭고한 국토사랑 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교육의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된 안용복기념관이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개관식을 갖고 개관했다.

ⓒ 붐뉴스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했던 안용복의 위대한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고, 그 얼을 숭고한 국토사랑 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교육의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된 안용복기념관이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개관식을 갖고 개관했다.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했던 안용복의 위대한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고, 그 얼을 숭고한 국토사랑 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교육의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된 안용복기념관이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개관식을 갖고 개관했다.

북면 천부리에 위치한 안용복기념관은 건축면적이 2,090㎡(632평)이며,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에는 안용복 관련자료를 보관하는 수장고와 자료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1층은 세미나 및 강연을 위한 강당이 마련되어 있고, 2층 전시실에는 안용복의 활동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를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다.

전시실외에도 4D영상관에서는 안용복의 업적과 독도를 특수입체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정보검색기, 포토존 등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의 체험공간도 마련하였다. 옥상에는 독도전망대를 만들어 쾌청한 날 독도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외에는 안용복 일행이 독도영유권 주장을 위해 도일을 감행한 안용복과 그 일행의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한 상징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또한 안용복의 넋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후세들에게 전승하기 위한 사당이 마련되어 있다.

안용복 기념관의 주요 전시물로는 안용복이 일본에서 울릉도·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밝힌 일본측 사료인 「원록주병자년 조선주착안일권지각서」를 비롯하여 도일과정을 기록한「숙종실록 권 30」이 있다. 또한 안용복이 장군으로 추존 받는 과정에서 박정희 대통령에게 하사받은 「國土守護 其功不滅」이라는 휘호도 전시되어 있다. 이외에도 일본 스스로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인정하고 일본인들로 하여금 도해를 금지시킨 죽도도항금지령」「죽도도해일건기」등도 함께 전시되고 있어, 안용복의 업적을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수천년간 한국인의 생활 터전이었던 독도를 불법적으로 수탈했던 일본에 대항하여 독도를 수호하려고 했던 안용복 장군의 숭고한 애국심을 배울수 있는 안용복기념관의 개관은 매우 뜻 깊고 가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독도 영토수호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하고 재정리하여, 안용복기념관이 독도영유권 확립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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