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수출 재개,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 물량확대에 올인
ⓒ 붐뉴스 대만수출 재개,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 물량확대에 올인
우리나라 사과 최대 주산지인 안동시가 2013년산 안동사과 수출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올해 여름철 계속된 무더위에 사과 작황이 부진했으나 지금까지 태풍이 없어 품질 좋은 안동사과 생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동시가 내수가격 안정을 통한생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대만 수출 재개,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물량 확대 등 수출 확대전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동시가 2013년산 사과 수출 물량 확대를 자신하고 있는 것은 지난 9월 말 시작된 싱가포르로의 수출이 애초 격주로 12톤을 수출하기로 했으나 현지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매주 12톤으로 수출 물량이 늘어났고, 사과 작황이 좋아 고품질 사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안동시는 안동사과 수출확대를 위해 10월 1일 수출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2012년산 사과 수출실적을 점검하고, 대만 출신 바이어(경농영농조합법인 대표 유일홍)의 인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세척사과로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하는 등 대만시장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고, 수출업체별로 국가별 해외시장 세분화 전략을 통해 지역 수출업체 간 경쟁을 피하는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해외 홍보판촉행사를 통한 안동사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수출업체 해외 판촉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우선 11월 중순경 싱가포르에서 수출 계약식과 함께 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2013년산 안동사과 수출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