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1월 4일 영천 우체국과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민원•복지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로 복지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의 대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영천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소외 계층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협약을 통해 사회소외계층이 전화로 본인확인이 필요없는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우체국에서 무료로 배달하는 한편 소외계층의 생활 실태 파악, 가로등, 각종 표지판 등의 고장•파손 등 주민불편사항이나 산불 발생, 산사태 등 재해위험상황 등을 발견하는 즉시 시에 제보하면 신속하게 확인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한다.
김영석 시장은 정부 3.0 시책에 따라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실현으로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가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