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완공 예정, 지역 축산업 도약 견인 역할 기대
북구 기계면 영일촌 한우개량 생산기지 조성사업 공사가 8월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 축산농가들이 반기고 있다.
영일촌 한우생산기지 조성사업은 포항축협에서 부지면적 3,187만1천㎡에 축사 등 건물면적 8,235㎡의 규모로 총사업비 24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특히 포항축협은 HACCP인증 친환경목장시설로 신축해 직접운영하며 우량 형질의 한우 암소 300두~400두를 입식 사육, 월 20~30두의 우량송아지를 생산해 지역축산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8월말 완공되어 정상 운영되면 지난 6월 러시아 연해주 조사료의 국내 첫 양하식을 시작으로 양질 조사료 수입으로 인한 사료비 절감과 함께 지역 한우의 품질 고급화 및 브랜드화 등 생산기반 육성과 축산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