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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환 포항교육장, 양덕초등학교 등교거부 철회 호소

김진한 기자      2013.07.01 14: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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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오광환 교육장은 1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덕승마장 건설 반대에 따른 등교거부를 철회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오 교육장은 제가 늘 마음에 두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낳은 자식이 들이지만 기르는 자식은 8만명입니다. 그래서 옛날에 자식을 많이 낳아 기르돈 부모님들은 어디가서 큰 소리 못한다"고 하시던 말씀이 새삼스럽습니다.

오 교육장은 매일 출근하면서 오늘도 포항의 77,099명의 어린 학생들이 아프거나 다치지 말고 괴로움 당하지 않고 바르고 행복하게 커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양덕초등학교 1573명의 학생들도 사랑하는 7만7099명의 자식 중의 한명이라"고 덧붙였다.

오 교육장은 6·25전란으로 나라가 위태할 때도 피난을 가서 천막을 치고 학생들을 가르쳤다”며 포항의 교육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는 일을 하지 않있으면 좋겠습니다. 자녀들 교육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 무었입니까"라고 하면서 오늘도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자녀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날 오광환 교육장은 향후 등교거부학생에 대한 결석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교장의 고유 권한이지만 교육 법령으로 정해져 잇어 법령에 따라 관리할 뿐이라고 해명했다.

교육청은 6월4일이전까지 승마장건설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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