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동절기를 맞아 화재에 취약한 지하 위생업소에 대해 오는 11월30일까지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화재 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지하에 위치한 위생업소에 대한 점검으로 주방의 시설물 점검과 난방 기구에 대한 시설기준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며, 해당 업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예열 기구 사용에 대해서도 철저히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지지도하고 법규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화재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다시 한번 주변을 돌아보고 화재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