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가을단풍 음악회”개최
대구시는 전국적인 단풍 명소인 팔공산에서 짙어가는 가을 단풍을 즐기는 탐방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다가오는 주말 오후 3시, 팔공산 동화사지구 야외공연장(11월 2일)과 파계사지구 주차장(11월 3일)에서 찾아가는 가을단풍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평론가인 최영애 씨의 사회로 대구시립예술단의 금관 6중주, 혼성 중창, 남성 중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약 1시간 정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뮤직앙상블 소리나무의 오카리나 연주와 소리꾼 양수진의 판소리, 색소폰, 플룻이 연주되며 토요일에는 성악앙상블 시월애의 독창 및 중창, 일요일에는 프리소울 앙상블의 독창, 중창 등이 공연된다.
단풍명소인 팔공산은 순환도로를 중심으로 약 12km 구간에 2,700그루의 단풍나무와 왕벚나무가 식재돼 있어 가을이면 아름다운 풍경으로 전국에서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찾아가는 가을단풍 음악회는 단풍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팔공산에서 대구시립예술단과 함께 펼칠 계획이며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