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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경주이스탄불 세계문화엑스 마무리 점검.

김진한 기자     2013.08.30 14:21    0

실크로드 탐험대’ 터키 부르사주 입성… 31일 이스탄불로

경주이스탄불 세계문화엑스 개막식 축하공연 리허설응 하고 있다.

ⓒ 붐뉴스  경주이스탄불 세계문화엑스 개막식 축하공연 리허설응 하고 있다.


지난 29일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엑스포 행사 전반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했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는 공연단들은 속속 이스탄불에 도착해 시차적응을 마치고 리허설에 들어갔다. 한?터 양국 도우미들은 현장 실습과 함께 행사장 인근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며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엑스포 개최를 알리고 있다.

해양실크로드를 따라 ‘이스탄불-경주엑스포 旗’를 이송해 온 ‘해양순항훈련 전단’이 29일 이스탄불에 입항했고, 경주에서부터 아시아 대륙을 관통해 온 ‘실크로드 탐험대’가 부르사주에 도착해 31일 이스탄불에 입성하는 등 이스탄불-경주엑스포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9일 오후 5시(한국시간 29일 오후 11시) 엑스포 행사 전반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개막을 이틀 앞두고 미리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먼저 터키측 조직위원장인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시장을 비롯한 양국 실무 관계자들을 만나 개막 직전 준비상황과 분위기를 체크하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시장은 “나폴레옹은 ‘만약 세계에 하나의 나라가 있다면 수도는 당연히 이스탄불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며 “문화엑스포 개최지로 이스탄불을 선택한 경상북도에 감사드리고 이스탄불시가 동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야소피아앞 홍보부스에서 관람객들에게 안내중인 도우미들

ⓒ 붐뉴스  아야소피아앞 홍보부스에서 관람객들에게 안내중인 도우미들


톱바쉬 시장은 또 “이스탄불 전역을 엑스포 홍보물로 장식하고, 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23일간 문화를 통해 혈맹의 메시지, 형제의 우의와 관용의 메시지를 지구촌에 전하자”고 덧붙였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엑스포 행사장으로 제공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한국에서는 중앙정부와 언론, 유관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엑스포에 대한 기대로 가득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오늘 ‘해양순항훈련 전단’이 이스탄불에 도착했고 내일은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가 입성한다”며 “양국이 협력해 엑스포를 성공 개최하고 한터를 중심으로 세계를 문화로 연결하는 ‘신 문화실크로드’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양 조직위원장은 ‘포스트 이스탄불-경주엑스포’로 주요 프로그램 연례화, 경제교류 촉진을 위한 기구설치 및 활동, 스포츠 교류 활성화, 양국 학생 교류 확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관용 지사는 30일 개막식 리허설 무대와 한국문화관 등 엑스포 준비현장을 둘러보고 최종점검 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전통 차(茶) 문화 시연회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 감사행사, 한국대표작가 사진전 등을 방문하고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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