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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공원추석 전통놀이 공연 할인 이벤트 실시

김진한 기자      2012.09.26 17:55    0

9~30일 한가위 특별행사. 10여가지 문화체험 프로그램

미소2 공연장면 승정무

ⓒ 붐뉴스  미소2 공연장면 승정무


올 추석은 토·일요일과 겹치지만, 징검다리 연휴를 쓴다면 ‘낙낙한’(樂樂閑, 즐겁고 한가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모처럼 만난 가족, 친지들과 차례 지내고 ‘단합대회’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풍성한 한가위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 4월부터 연중 문을 열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저렴한 공원 입장요금만 내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10여 가지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입맛대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30일 이틀간은 엑스포공원 입장요금과 ‘플라잉’, ‘미소2-신국의 땅 신라’ 공연 관람료가 특별 할인된다.

이 기간 엑스포공원은 초등생 이하는 무료입장이며 중학생이상은 5천원이다. ‘플라잉’은 1인 1만원으로 평소보다 3~4만원 할인되며, ‘미소2’는 경주시민 1만원, 한복 입은 관람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플라잉 관람객은 공원 입장료 면제)

명절하면 빠질 수 없는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투호놀이, 윷놀이, 버나 돌리기, 추억의 엿치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코너로 ‘경주타워’ 앞에서 진행된다.
엑스포간판공연플라잉

ⓒ 붐뉴스  엑스포간판공연플라잉


국가대표급 판타지 퍼포먼스로 입소문 난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깨비를 잡기 위해 21세기 경주로 와서 펼치는 좌충우돌 코믹 무술극으로 온가족이 명절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낮 2시30분)

선덕여왕 시절 지어진 황룡사 9층 목탑을 실물크기로 투각화 한 경주타워와 8세기 서라벌 왕경 모형 등을 재현해 놓은 신라문화역사관은 관람객들을 천 년 전 신라로 안내하는 타임머신 같은 공간으로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신라인의 사랑과 삼국유사 속 재미난 설화를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천년의 이야기’ 전시관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이 빼놓지 말고 꼭 둘러봐야 할 곳은 ‘3D 애니메이션 월드’. 신라 설화와 유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입체영화를 보면서 감동적인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에 혼이 쏙 빠질지도 모른다.

경주엑스포조각공원코스모스

ⓒ 붐뉴스  경주엑스포조각공원코스모스


또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의 놀라운 재미와 교훈을 선사하는 ‘원화극장’, 동양최대 규모인 ‘세계화석박물관’, ‘전통문화체험장’(한지 뜨기, 입체탁본, 부채·손거울·연필꽂이·목걸이·연·보석함·꽃등 만들기)도 운영 중이다.

낮에 공연과 전시를 관람했다면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화려한 레이저 쇼와 함께 시작되는 ‘미소2-신국의 땅, 신라’가 관람객을 홀린다. (저녁 7시30분)

정강정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온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신라문화 체험에 민속놀이까지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알찬 명절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가위를 선물하고자 양로원, 고아원, 장애인단체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는 무료관람 행사도 갖는다”고 말했다. 문의 054-740-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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