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붐뉴스 대구 경비경찰 위문 특별공연을 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지난 18일 오후 3시 대구 경비경찰 위문 특별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 이날 특히 최동해 대구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1천 여 명의 경비경찰이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관람했다.
대구시립예술단 예능 연구 단원 금관6중주단의 첫무대를 시작으로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 대구시립무용단, 지역 성악 중창팀 프리소울 앙상블, 바이올린․플루트․오카리나 연주팀 뮤직앙상블 소리나무, 플루티스트 서가비가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대구시립무용단과 경찰 안무팀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함께 춤을 춤으로써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많은 학교 및 기관 단체들이 대구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함에 따라 보다 다양하고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공연은 공연장에 가야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의 틀을 바꿔 대구시립예술단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공연장을 따로 방문할 기회가 드문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시민들에게 대구시립예술단을 알림은 물론,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대구시립예술단은 매년 50회 이상의 찾아가는 공연을 해왔으며 작년 한 해 동안 학교, 기관, 복지시설, 군부대, 기업체 69곳을 찾아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2013년에도 대구지방경찰청(찾아오는 공연)을 비롯해 월성초등학교, 방짜유기박물관, 대구수목원 등 다양한 기관․단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