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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터키 첫 K팝 공연 한류팬들 열광

김진한 기자      2013.09.08 21:39    0

터키 전역 및 그리스 프랑스 독일 등 유럽서 9천여명 몰려

7일밤 열린이스탄불-경주엑스포k-pop페스티벌

ⓒ 붐뉴스  7일밤 열린이스탄불-경주엑스포k-pop페스티벌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이 터키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K-POP 행사가 그야말로 대성공, 대박을 터트렸다.

7일 오후 7~10시(한국시간 8일 오전 1~4시) 이스탄불 윌케르 스포츠 아레나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특별행사인 ‘K-POP페스티벌’이 열려 터키 전역과 유럽에서 온 9천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공연은 엠블렉, 에일리, FT아일랜드, 미쓰에이, 비스트, 슈퍼주니어 등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한류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K팝 팬들은 모두 일어서서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고 뛰는 등 스탠딩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들의 사진이나 한글 이름을 새긴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 터키국기, 풍선, 형광봉, 플래카드를 흔들며 3시간 내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스탄불-경주엑스포 k-pop페스티벌에 엠블렉공연을 펼치고 있다.

ⓒ 붐뉴스  이스탄불-경주엑스포 k-pop페스티벌에 엠블렉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등 터키 전역 뿐 아니라 이란, 불가리아, 그리스, 프랑스, 독일 등 인근 국가와 유럽에서도 많은 한류 팬들이 찾아왔다. 대부분 10~20대 소녀 팬들이었지만 30~40대 여성 팬까지 가세해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K-POP으로 유럽이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

조동우 주터키 한국문화원장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터키에서 최초로 대규모 K-POP 공연을 시도했고, 대성공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유럽지역 한류확산은 물론 향후 한류시장 마케팅에 방향성을 제시해 줬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미쓰에이 수지, 비스트 윤두준, 터키 국영방송 TRT 아이쉐가 공동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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