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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해변 스포츠축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

김진한 기자      2012.08.06 07:59    0

4일 외국인비치발리볼대회 및 유소년축구클럽 풋살대회

영일만해변스포츠축제

ⓒ 붐뉴스  영일만해변스포츠축제


2012 영일만 해변스포츠 축제가 4일 외국인 비치발리볼 대회와 유소년 축구클럽 풋살대회를 피날레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포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남여 혼성으로 구성된 8개팀 100여명이 참여하여 2개조로 편성 리그전을 펼친 후 최종 승자를 가렸으며, 리그전을 마친후 외국인 비치발리볼 선수들로 구성된 최강팀과 포항시 남여 동호인 클럽의 최강팀이 시범경기를 펼쳐 관중들에게 비치발리볼의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풋살장에서는 유소년 클럽 8개팀 120여명이 참여하여 2개조로 편성 리그전을 치른 후 우승을 겨루는 경기를 가졌다.

영일만 해변 스포츠 축제는 지난 7월 14부터 시작해 8월 5일까지 23일간 일몰 후 북부해수욕장에서 배구는 화요일과 금요일, 풋살은 수요일과 토요일, 여자럭비는 매주 목요일에 펼쳐졌다.

특히 참여한 선수들은 건강도 다지면서 한여름의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경기에 몰입하게 되면서 큰소리로 응원을 하는 등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7월 21일에는 원반을 주고 받는 얼티미트프리스비(UF) 대회에 외국인들만 16개팀이 참여해 글로벌존이 설치된 북부해수욕장을 하루 종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배구, 풋살, 여자럭비, 얼티미트프리스비(UF), 비치발리볼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매일 펼쳐치는 스포츠 축제와 더불어 각종 이벤트 행사를 하면서 북부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으며, 북부해수욕장에서 이뤄지는 많은 프로그램 중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를 직접 주관한 포항시 배구 및 풋살연합회는 “각 종목별 전체 참가선수가 연인원 1,300여명이나 되고 관전인원이 연 16,000여명이 되는 등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가 됐다”며 “내년에는 일반시민과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는 것에서 탈피하여 직접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북부해수욕장을 찾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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