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71개교 462개팀 참가 총 986경기 전국 최고의 대회
ⓒ 붐뉴스 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
경주에서 12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던 꿈나무 축구 대제전인 2013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가 8월 13일 U-12부 그룹별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쳐 역사ㆍ문화ㆍ관광의 도시 경주시가 축구 도시로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외 8개소에서 전국 171개 초등학교 462개팀(해외 10개팀 포함)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총 986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 U-12 그룹별 우승팀은 A그룹 마산 합성초등학교, B그룹 경기 능곡초등학교, C그룹 경북 포철동초등학교, D그룹 반야월초등학교, E그룹 충북 청남초등학교, F그룹 경기 무원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U-11 그룹별 우승팀은 A그룹 경북 제철남초등학교, B그룹 경기 신곡초등학교, C그룹 전북 문화초등학교, D그룹 서울 대동초등학교, E그룹 울산 삼호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U-10 그룹별 우승팀은 A그룹 서울 대동초등학교, B그룹 경북 포철동초등학교, C그룹 순천 중앙초등학교, D그룹 울산 학성초등학교, E그룹 충북 덕성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 붐뉴스 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
경주시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볼거리 이외에도 참가 171개 초등학교와 기관․단체별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함으로서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지난해 대회 진행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적극 보완했으며, 선수 및 응원단과 숙박업소, 음식점 이용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행사 진행을 원활하게 지원함으로써, 대회 관계자는 물론 감독과 학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경주시는 관광 비수기에 전국 최대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의욕적으로 유치해 10년간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경주시는 이번 대회 기간에도 선수, 학부모, 응원단 등 약 40만여 명이 방문하면서 지역경제에 큰파급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이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밑바탕이 되며,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경주시가 최적의 경기환경을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유소년 축구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대한민국 축구가 앞으로 세계 정상에 설수 있도록 화랑대기와 경주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