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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국제중등축구대회, 한국대표팀 3:2 아쉬운 석패

김진한 기자      2013.08.30 11:32    0

한국축구의 밝은 미래를 보다!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결승전이 8월 29일 영덕군 군민운동장에서 열렸다.

ⓒ 붐뉴스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결승전이 8월 29일 영덕군 군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영덕군에서 4일 동안 7개국 10개 팀 15세 이하 청소년 축구선수 및 임원 등 4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많은 관심과 화제를 뿌린 제8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결승전이 8월 29일 영덕군 군민운동장에서 열렸다.

결승전에는 이번대회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스페인 바로셀로나 FC(U-15)팀과 한국중등연맹(U-15) 대표팀이 올라 불꽃튀는 경기를 펼치며 연장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스페인 바로셀로나 FC(U-15)팀이 승리하면서 마지막을 장식했다.

현대중학교의 육근혁 선수는 전반전과 연장전에 1골씩을 득점하며 팀의 핵심공격수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육근혁 선수는 올해 봄 영덕에서 열린 ‘맨유 프리미어컵 제49회 춘계 한국중등 축구 연맹전’에서도 팀의 우승을 이끌어 내며 득점상을 차지, 차세대 한국축구계의 유망선수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의 3위는 카메룬 에투재단(U-15)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스페인 바로셀로나 FC팀의 다니엘 모레스 까브레라가 차지했으며, 득점상에는 8골을 기록한 카메룬 에투재단팀의 아다마가 차지했다. GK상은 한국중등연맹 대표팀의 김정호, 지도자상은 스페인 바로셀로나 FC팀의 엔리케 알바레스 산 후안 감독이 선정됐다.

영덕군에서는 “짧은 기간 동안 열린 대회지만 미래의 세계 축구의 주역이 될 많은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영덕군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여러번의 전국대회 유치 경험과 올해 이와 같은 국제대회 유치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스포츠의 메카 영덕군’의 이름을 더욱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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