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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는 7일과 8일 양일간 내연산 건강특화구역 식당가를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실천을 위한 미각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는 내연산 건강특화구역을 찾는 손님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의 미각테스트팀이 식당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미각실험 도구와 염도계 등을 활용하여 내 입맛의 정도를 평가프로그램에 입력하고 분석결과에 따라 맞춤형 싱겁게 먹기 교육을 실시했다.
내연산 건강특화구역은 포항시와 보경상가번영회가 손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맛있고 건강한 식단제공, 위생적이고 청결한 조리환경조성 그리고 음식의 적정기준 염도를 준수하는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19일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연계하여 자연과 건강을 테마로 한 건강특화구역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한 미각테스트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1차 미각테스트를 바탕으로 동일한 음식점 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내 입맛 바로알기를 위한 조사로 싱겁게 먹기 실천지식도 함께 교육했다.
한편 포항시는 당뇨병과 고혈압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를 위하여 작년 4월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포항시 싱겁게 먹기 운동본부를 출범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죽도시장 상가와 북부해수욕장 음식점 싱겁게 먹기 시범음식점 확대, 단체급식시설 싱겁게 먹기 시범사업을 비롯하여 시민단체와 연계를 통해 싱겁게 먹기 범시민 운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