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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자연산 돌미역 역시 인기 짱!

김진한 기자      2013.04.11 12:17    0

갯바위에서 자라 윤기가 흐르고 맛이 뛰어나

로하스영덕의 자연산돌미역을 채취하고 있는 영덕읍 대부리 어촌마을

ⓒ 붐뉴스  로하스영덕의 자연산돌미역을 채취하고 있는 영덕읍 대부리 어촌마을


영덕군은 요즘 청정지역으로 전국적 명성을 다지고 있는 어촌마을에는 자연산 돌미역 채취 작업으로 인해 마을 어촌계원들의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영덕군 동해안 64km 청정해역의 얕은 수심 내 갯바위에서 풍부한 햇볕을 받으며 자란 영덕의 자연산 돌미역은 윤기가 흐르고 부드러우면서도 맛이 뛰어난 것으로 널리 알려진 가운데 최근 미역에 함유된 아연, 요오드가 방사능 해독에 탁월하다고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구매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중각기준 1단(20올)에 30여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군내 29개 마을어촌계 1,800여가구가 5월말까지 약 600톤의 자연산 돌미역을 채취하여 60여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영덕군은 양질의 자연산 돌미역 생산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을어장의 갯바위 표면에 붙은 해조류나 이끼를 씻어내 미역포자가 쉽게 착생할 수 있도록 하는 갯바위 닦기(일명 기소제, 갯닦기, 짬내기) 작업을 추진했다.

영덕군은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영덕 만들기로 올해까지 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정지역이며, 지역농수특산물에 대한 전국민들의 인지도와 구매 의향도가 상위 그룹에 조사되는 성과를 바탕으로 자연산 돌미역 생산에 대한 지원과 명품 브랜드화를 착실하게 추진하여 주민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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