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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원자력발전소 신규 예정구역으로 최종 확정!

김진한 기자      2012.09.14 19:24    0

영덕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지역경제 활력 기대

영덕신규원전예정구역

ⓒ 붐뉴스  영덕신규원전예정구역


영덕군은 지난 9월 14일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될 신규 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최종부지 선정에 영덕군 영덕읍 석리, 노물리, 매정리, 축산면 경정리 일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영덕군은 지난 2010년 한수원(주)에 삼척, 울진과 함께 원전 유치 신청서를 제출 했으며 한수원(주)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 선정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2011년 12월 23일 삼척시와 영덕군을 후보 부지로 선정, 2012년 3월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에 예정구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지식경제부는 한수원이 제출한 예정구역 지정신청 부지를 대상으로 사전환경성검토,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거쳐 2012년 9월 11일 제57차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지식경제부 2차관)를 통해 원전 예정구역 지정을 심의․의결하고 9월 14일 영덕과 삼척 일대를 신규 원전 예정구역으로 최종 확정하게 됐다.

이번 신규원전 예정구역 지정 고시는 경북 영덕군 영덕읍 일대 324만㎡ 부지에 1,500MW급 가압경수로형(PWR) 원자력발전소 4기 이상을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의거해 건설한다는 내용으로 향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에너지 안보 및 에너지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신규원전 예정구역 확정으로 영덕군은 향후 신규원전 건설 및 운영기간 중 6조원 이상의 직접적인 경제적 수입 효과가 기대되며 인구지지효과 및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기 및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특별지원금 약 3,000억원 연차적 지원을 비롯해 기본지원금, 사업자지원금, 지역개발세 납부 등의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혜택뿐만 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 지역사무소 및 건설 인력을 위한 대규모 주거, 편의 시설, 식당가 타운 조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농림축산어업․도소매․음식․숙박․건설․부동산․운수․제조업․서비스업 등 지역전반에 걸친 생산․소득과 고용 유발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우리군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최종부지로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신규 원전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 한수원 등 관련 행정기관과의 지속적인 행정 연계를 강화할 계획” 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원전 건설을 기저로 지역 경제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영덕군 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여건 변화를 체계적으로 수용하고 지역 산업 확충과 에너지 산업 및 기업 유치 기반을 다져 새로운 영덕의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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