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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 마구령 터널공사 예산 확보에 총력

보도국 .      2012.10.29 08:22    0

경북・충북・강원 3개도 간선도로 연결로 원활한 교통소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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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영주시 풍기에서 단산, 부석(부석사)에서 소백산 국립공원의 백두대간을 넘어 충북 단양을 거쳐 강원 영월로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 마구령재 구간을 터널길로 뚫기 위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구령재 구간은 3개도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지만 산악 지역의 고갯길로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급곡각으로 인해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못했으며, 특히 겨울철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이 빈번하게 발생되어 지역 주민 및 탐방객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어 왔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도에서는 이번 공사의 조기건설의 타당성을 알리기 위해 수십 차례 국토해양부, 지역 국회의원을 직접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국토해양부에서 2012년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한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간 도로의 개량이 완료되면 소백산 국립공원에 연접해 있는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 강원 영월간의 접근성이 좋아져 3개도의 교류확대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간 균형발전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백산 국립공원,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과 연계한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경북 북부내륙 지역의 개발 촉진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성장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최대진 도로철도과장은 국지도 28호선 개량(단산~부석사) 사업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 국회예산 심사시 신규사업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에 지속 건의하고 있으며, 이 지역출신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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