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기업․시민평가단 도입으로 대회 차별화
ⓒ 붐뉴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시민들이 직접 평가와 투표에 참여하는 개방형 서바이벌 경연방식의 지능로봇경진대회가 포항에서 열린다.
제14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및전시회가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로봇으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포항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창작 공모 방식의 로봇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능로봇부문, 퍼포먼스로봇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는 기존방식과 달리 심사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대회방식에서도 국내 로봇경진대회로는 최초로 개방형 서바이벌 경연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뿐만 아니라 기업‧시민평가단이 참여하고, 관람객은 휴대폰 인기투표를 통한 인기상을 뽑는 등, 심사단과 관람객 모두가 소통하는 로봇대회로 개최된다.
이에따라 이번 대회는 비공개로 진행된 기존의 대회들과의 차별화가 부각된 참여형 로봇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일정은 11월 9일 토너먼트 공개경연방식의 지능로봇경진대회, 11월 10일 서바이벌 공개경연방식의 퍼포먼스로봇 대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선정된 수상작에 총 상금 7,000만원을 수여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참가접수를 받아 총 145개팀 609명이 참가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능로봇경진대회 부문 18개팀과 퍼포먼스로봇 20개팀이 본심사에서 경합을 벌이게 되며, 수상작은 11월 11일까지 행사장에서 전시․시연을 하게 된다.
한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시민평가단을 11월 5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www.kiro.re.kr)를 통해서도 신청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