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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상반기 3,671억원 초과 달성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김진한 기자     2013.06.06 17:57    0

244개 담당 중 실적 부진 48개 담당 대책 보고회 가져

지방재정 균형집행 실적제고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 붐뉴스  지방재정 균형집행 실적제고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말 실적 평가에서 안전행정부 ‘우수단체상’ 수상에 이어, 6월 말까지 균형집행 목표 3,671억원의 105%(3,855억원)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정 균형집행 실적향상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244개 담당 중 5월말 기준 목표대비 80%미만 부진담당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부진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 집행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자체진단 결과 부진 사유는 사업시기 미도래, 토지보상 협의지연, 상급기관의 사업승인 지연, 민원발생, 사업시기 조정 등으로 나타났다.

사업시기 미도래 사업으로 ‘수산물 종묘 매입 방류사업’, ‘어업자원자율관리 공동체 지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소형 육묘공장설치 지원’, ‘고품질쌀 우수공동체 육성’ 등은 목표달성이 곤란하나 시기를 앞당기도록 했다.

덕실생태문화공원 조성, 소하천 사업과 도로 개설 관련 사업 등은 토지보상 협의지연으로 부진하나 전 부서원이 소유자와 적극적인 대면 협의를 통해 6월말까지 최대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문화재청 설계승인 지연으로 부진했던 ‘보경사 유물박물관 건립’ 및 ‘원진국사비 심금당 보수’ 등 10개의 문화재 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제1회 추경에 반영된 ‘포항구항 해양공원조성공사’, ‘포스코 페로실리콘’, ‘뱃머리 마을’ 등도 가급적 상반기내에 집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병윤 부시장은 “재정 균형집행이 그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결 됨”을 강조하고 “특히 시설 사업들에 대한 집행이 72.5%로 다소 부진한 만큼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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