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오염사고 대비 방제 대응 강화
이번 훈련은 포항 앞바다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벙커C유 500㎘가 유출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포항해양경찰서와 포항시 등 4개 지자체, 해양환경관리공단 50여명이 참가했다.
방제대책본부를 실제와 같이 설치․운영함으로써 대책본부 요원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사고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방제전략 수립과 관계기관 간 팀워크 향상 등 방제 대응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
올해 초 새롭게 개정․구성된 방제대책본부의 각 기능별 임무와 역할 수행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금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ㆍ보완하여 해양오염사고 발생대비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체계적 방제체제를 구축하여 경북 동해안 청정바다 유지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