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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일본·중국 관광객1,052여명 포항 방문

김진한 기자      2013.07.03 19:24    0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지구촌 한마당 축제가 된다.

2012년도 제9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일본 후쿠야마시 공연단이 거리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 붐뉴스  2012년도 제9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일본 후쿠야마시 공연단이 거리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13개국 주한외교공관 23명의 대사와 가족, 해외자매우호교류도시 대표단 3개국 16개 도시 211명, 국제학생교류협회 8개국의 학생 20명, 일본·중국 관광객 800명 등 1,052명이 대거 방문하여 지구촌 한마당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주한외교공관 및 해외자매우호교류도시에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초청장과 관광홍보 팜플렛 및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요를 동봉 발송했으며, 일본·중국 관광여행사를 상대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함에 따라 해외방문단 및 관광객이 대거 참석하게 되었다.

인도를 비롯하여 일본, 인도네시아, 앙골라, 베트남, 이라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케냐의 주한외교공관 대사 또는 공사와 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며, 키르기즈스탄공화국, 몽골은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중국의 자매우호교류도시인 훈춘시, 장자강시, 잔장시, 베이하이시, 연변자치주, 연길시, 바우터우시, 선양시 등 8개 도시와 일본의 자매우호교류도시인 후쿠야마시, 교토부, 마이즈루시, 카가와현, 사누키시, 카운지시, 쿄탄고시 등 7개 도시 그리고 대만의 묘율현이 참석한다.

중국 장자강시에서는 시정부관계자, 문화공연단, 장애인대표단, 홈스테이 학생단 등 43명의 대표단이 방문해 청소년 홈스테이를 통한 학생들간의 교류와 장자강시 장애인 대표단과 포항시 장애인 단체와의 친선교류 활동을 통한 양 도시간의 협력에 나선다.

그리고 일본 후쿠야마시에서는 시·의회, 문화공연단, 의사회, 물산전, 상공회의소, 로즈 후쿠야마, 라이온스 클럽 등 92명이 방문해 양 도시간의 교류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국무성으로부터 비영리 민간국제교류 기관으로 정식인가를 받은 국제학생교류협회(YFU)에서는 미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독일, 핀란드, 홍콩, 캐나다, 일본 등 8개국 20명의 학생들이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김치 담그기와 다도예절 등 한국문화 체험을 통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불빛축제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 부산의 인바운드 여행사 17곳에서 모객한 일본, 중국 관광객 800명도 참석한다.

공연단으로는 중국 장자강시에서 문화예술단이 복숭아꽃이 피어있는 3월의 강남, 아름다운 여인이 호숫가에서 한 남자를 기다리며 가냘픈 강남여인들이 사랑을 갈망하는 ‘복숭아꽃이 다시 피었다’라는 주제로 노래와 춤을 소개한다.

또한 일본 후쿠야마시는 지휘봉을 이용하여 축제를 화려하게 고조시키는 무용으로 매년 후쿠야마 장미축제나 히로시마 꽃 축제에서 공연을 펼치는 ‘야요이바톤스쿨’ 등 2개국 2개 도시 32명이 거리퍼레이드 및 개막식 때 공연을 펼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불빛축제 행사에는 주한외교공관 대사와 해외 자매우호교류도시 대표단, 관광객이 대거 참석함에 따라 의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포항의 아름다운 문화와 첨단과학 인프라 그리고 산업 및 관광을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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