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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사감위 정책에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정책 수립 촉구하는 건의문 채택

양순남 기자     2013.10.10 17:10    0

영천시의회는 지난 제152회 임시회에서 사행산업 통합감독 위원회가 추진중인 제 2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계획과 관련하여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정책 수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사감위의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은 지난 2008년 1차 계획이 발표된 후 국내 합법 사행산업에 강력한 규제 장치들이 도입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사감위는 규제정책이 합법 사행산업에 대한 효과적인 억제수단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불법도 박의 확산만 불러왔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으며, 사감 위에 따르면 2008년 53조 원 규모였던 불법 도박 시장은 2012년 75조 원에서 최대 96조 원까지 증가했음이 드러났다.
영천시의회는 그동안 합법 사행산업에 대한 사감위의 규제 일변도의 정책은 국민을 음성적이고 불법적인 도박시장으로 내모는 실패한 정책임이 판명되었다며, 복지정책 재원마련을 위한 현 정부의 지하경제 양성화 정책에 발맞추어 불법 사행산업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경마가 농촌에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점을 고려하여 경마산업에 대한 사감 위의 인식 전환을 요구하고, 국가 말 산업이 위축되거나 붕괴하지 않도록 합리적 관리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에서는 ‘사감 위의 합리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촉구 건의문’을 관련 기관에 보내고, 앞으로 경마, 경륜, 경정, 소싸움 등 레저문화 소재지 기초지자체 의회 단위의 공동 대응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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