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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제1회 소장배 초록우산 꿈나무 축구대회 개최

김진한 기자     2013.05.05 12:11    0

포항시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즐거움과 추억거리 선물

제1회 포항제철소장배 초록우산 꿈나무 축구대회’대회에서 우승한 다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붐뉴스  제1회 포항제철소장배 초록우산 꿈나무 축구대회’대회에서 우승한 다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와 포항스틸러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포항제철소장배 초록우산 꿈나무 축구대회’가 5월 4일 포항 동촌동 협동스포츠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구대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나눔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스포츠활동을 통한 협력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축구대회에는 지난 3월, 4월에 실시된 예선전부터 이날 열린 본선까지 포항시내 지역아동센터 23개소 소속 초등학생 2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열린 본선에는 8강전, 4강전, 결승전이 열렸으며,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포항시내 지역아동센터 8곳의 어린이들과 지도교사, 센터장 등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경기에 앞서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경기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해 단체경기에서 상대방에 대한 매너와 경기과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4강전을 마친 후에는 늘푸른마음 지역아동센터의 송다영 어린이 외 5명이 ‘뱃노래’ 등 민요 3곡을, 어울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명이 스포츠댄스를 공연하며 그동안 숨겨온 끼를 뽐내 행사에 참석한 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결승전이 끝난 후 시상식에는 포항스틸러스 신화용 선수와 고무열 선수가 시상자로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지며 큰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선물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포항시내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축구공을 지원했으며, 8강 진출팀 80명에게 유니폼·축구화 등의 축구용품을 제공하고 ‘포항스틸러스 선수와의 1일 강습’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시상식에서 소정의 상금과 스틸러스 축구장 연간회원권을 시상하고 스틸러스 홈경기 시 선수 에스코트를 약속하는 등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진월 본부장은 “축구경기를 통해 건전한 사회성과 자존감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또한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을 직접 만나 축구를 배우는 등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축구대회를 후원해 준 포스코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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