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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구, 2013 행복서구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김동식 기자      2013.05.13 23:34    0

참여․체험․홍보 특색 있는 부스 인기

대구 서구청은 지난 11~12일 2일간 비산동 달서천 복개도로 일원에서 열린 "2013 행복서구 페스티벌" 행사에 3만 여명의 구민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구청의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행사규모를 고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참여형․체험형 축제로 주민화합과 지역문화 예술 향유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축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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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운영은 유관기관, 기업체․대학의 홍보 체험부스, 동 주민센터 음식체험관등 50개의 부스와 메인무대, 간이무대 등 2개의 무대를 나눠 운영했다.





대구 서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유산업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섬유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섬유산업관광부스(첨단섬유 전시․시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섬유소재 제품 전시), 서대구복합환승센터 부스(서구민의 염원을 담은 서대구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해 건립촉구 시민서명운동 및 사업설명), 체험부스(서바이벌 게임, 다문화 이름 문패만들기, 미아방지용 전통매듭팔찌 만들기, 초상화, 캐리커쳐, 스포츠 맛사지, 풍선아트,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떡메치기, 북한음식 체험 등), 교육관련 부스(학교폭력예방, 알뜰도서 교환, 녹색에너지 체험 등)가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첫 날인 5월 11일 오후 2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개막식은 개막 퍼포먼스와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식(비산4동 정순옥(여,67세), 평리1동 한옥자(여, 58세)), 대회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는 조항조, 한혜진, 윙크, 국상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공연이 끝나고 난 뒤에는 어두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놀이로 페스티벌의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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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인 12일에는 각 동네 주민들이 참여하는 동네 열전과 동네 퍼레이드로 이틀 차 문을 열었다. 동네열전에서는 미션 릴레이, 발목에 풍선묶고 터트리기, 훌라후프 통과 게임이 동별 대항전으로 펼쳐져 주민간의 화합을 유도하고 각 동별로 소개와 염원을 담은 특색있는 퍼레이드로 서구민 전체가 하나 되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지는 메인 무대에서 관내 15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참여하는 귀여운 아이들의 서구 키즈 콘서트, 서구의 높은 문화수준을 느낄 수 있는 서구합창단과 거리예술공연 재능기부자들의 공연도 만나 볼 수 있었다. 메인 무대 외에 설치된 간이 무대에서도 노래방 전주를 듣고 완창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도전 ! 노래방」,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태권체조와 사물놀이․민요를 공영하는 「실버 한마당」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서구민 가요제는 서구의 재주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각각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한껏 발산하는 자리였으며 인기가수 남일해, 김용임, 박구윤의 공연은 무대를 더욱 흥겹게 하였다.



서구 관내업체들도 상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하여 축제분위기를 돋웠다. 서대구로, 반고개 무침회골목, 중리동 곱창골목, 인동촌 아나고골목 등 일반음식식당 및 이․미용업소에서는 축제기간 중 할인업소 스티커 부착업소에서 5~10% 할인행사를 하였고 원대가구 명물거리에서는 5월1일에서 19일까지 20~55% 할인행사를 한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전 구민이 참여하여 즐기는 문화․체험행사로 운영하여 명실상부한 지역명품 축제가 되는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꿈과 희망이 자라는 행복한 서구 건설을 위한 화합축제의 장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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