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시립합창단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이기선(현 총신대 지휘교수)이 내정되었다고 밝혔다.
지휘자 이기선은 총신대학교에서 지휘를 전공한 후 도미하여 줄리아드 음대와 동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석사를 마쳤다. 그 후 애리조나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이 지휘자는 성남시립합창단의 음악감독과 고양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총신대학교에서 지휘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구, 춘천, 부산 등 국내 주요 시립합창단의 지휘를 맡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이기선 지휘자는 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단원과의 화합을 통해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히고 “대구시립합창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