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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구예술제 특별기획제작 공연

김동식 기자      2013.10.17 11:33    0

어느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 음악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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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리랑, 희노애락을 노래하다!





(사)대구예총(회장 문무학)에서는 대구아리랑의 존재를 알리고 냉철하게 역사적 현실을 되돌아보기 위해 10월 23일(수)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음악극 ‘대구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음악극 ‘대구아리랑’은 위안부라는 충격적인 역사적 사건을 대구아리랑의 노랫 속에 담긴 우리민족 한(恨)의 정서와 결부시킨 시대극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리랑에는 밀양아리랑,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경기아리랑이 있으며. 그 지역민들의 아리랑에 대한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지금은 잘 불리지 않지만 대구에도 대구아리랑이 존재한다. 하지만 대구아리랑의 존재에 대해서는 사실상 모르는 이들이 많다. 이에 이번 음악극은 선조들이 가슴에 품고 우리에게 전해 준 아리랑 중에 대구 아리랑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동시에 학생들과 후손들에게 꼭 전해주어야 할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 제작되었다.





슬픔과 한(恨)을 넘어 희망으로 승화한 대구아리랑! 





우리 민요 아리랑은 지역마다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리랑에 담긴 우리 정서의 모습은 동일하다. 우리민족에 있어서 아리랑은 삶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아리랑의 단순반복적인 멜로디와 가사 속에는 우리 민족의 한(恨)의 정서와 해학성 그리고 저항성이 담겨 있다. 대구아리랑 역시 그 흐름을 같이 하는 우리 민족의 노래이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아리랑의 이미지와 고난의 역사 속에서 모질게 살아야했던 한 개인의 삶을 통해 동시대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나아가 아리랑을 한(恨)의 이미지에 국한하지 않고 이 시대의 아픔을 감싸 안고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는 희망의 노래, 신명의 노래로 승화하고자 한다.



◆ 공연개요
공 연 명 : 음악극 <대구아리랑> - 어느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
공연일시 : 2013년 10월 23일(수) 오후 7시30분
공연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주최·주관 : 대구예총
원작·작사·작곡 : 유대안
예술감독·연출 : 이국희(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
각 색 : 강석호(대구시립극단 차석단원)
음악감독 : 정은혜
안 무 : 장혜린
관람등급 : 중학생이상 관람가(14세 미만 입장불가)
입 장 권 : 전석 초대
공연문의 : 대구예총 053)606-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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