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붐뉴스 저소득층 가구에 난방물품 지원
삼척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동절기를 앞두고 기름값 상승으로 난방의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례관리대상자 중 17가구를 선정하여 난방물품을 전달한다.
삼척시는 이달 말까지 사례관리대상자 17가구 중 10가구에 대하여는 총 250만원 상당의 등유기름을 지원하고, 나머지 7가구에 대해서 총 98만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보급할 예정이다.
삼척시에 따르면 동절기 저소득층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난방지원으로, 경제적 또는 환경적 이유로 충분한 에너지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겨울을 나는 저소득층이 많으며, 등유기름은 연탄사용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어 이번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삼척시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사례관리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실질적이고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가 지난 4월에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은 주민생활지원과 내 사회복지 공무원과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사례회의를 통해 현재 80여명의 노인부부,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저소득가정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삼척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0월에 사례관리대상자 12가구에 이불을 지원했으며, 삼척국유림관리소와 연계하여 23가구에 땔감을 지원하는 등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