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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즐기는 세계 12개국 요리여행

보도국 .      2012.06.12 12:53    0

국제관 12개국 레스토랑 요리사 12일부터 세계음식맛기행 펼쳐

세계 12개국에서 온 국제관 셰프들이 여수엑스포 기간 매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요리 경연을 펼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세계 12개국의 요리사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요리 행사 ‘세계음식맛기행’을 12일(화)부터 오는 7월 31일(화)까지 여수엑스포 스페인관 2층 회의실에서 매주 한 번씩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음식맛기행은 스페인관과 페루관이 주최하고 조직위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참가국 셰프들이 각 국가의 특색을 드러낼 수 있는 요리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4호인 강현우 명장도 한식을 대표해 참여한다.

첫날인 12일에는 12개 참가국 셰프들이 모두 모여 요리 시식회를 열고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음식맛기행은 국제관 셰프들이 여수 현지에서 직접 구한 재료를 이용해 1시간동안 요리하는 과정을 선보이며, 완성된 음식은 그 자리에서 시식해볼 수 있다. 맛기행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주인공들은 각 참가국 전시관이 매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스페인관 담당자 미겔 앙헬 무뇨스(Miguel Angel Munoz)씨는 “식탁을 공유한다는 것은 행동하고, 느끼고, 살아가는 방법을 음식을 통하여 공유하는 것인 동시에 경험·맛·지식을 공유해 새로운 관계를 갖게 하는 것이다”며 “음식 문화 행사는 국제관의 또 다른 다양성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음식 맛기행은 스페인, 페루, 중국, 앙골라, 콩고, 태국,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호주, 과테말라 등 한국을 포함해 총 13개국의 셰프가 참여하며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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