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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세찬 장맛비를 뚫고 11만 명이 되는 인파가 여수세계박람회를 찾았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7일(토) 하루에만 11만863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황금연휴였던 지난 5월 27일 이후 일일 최대 관람객수로 누적 관람객도 305만9881명을 기록했다.
박람회 입장객은 지난달 2일 누적관람객 수 100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 20일 200만명을 넘어섰고, 개막 57일 만인 7일(토)에는 300만명을 넘겼다. 특히 7월에 들어서면서부터는 1일 51,932명, 2일 54,433명, 3일 64,211명, 4일 66,073명, 5일 63,467명, 6일 70,129명 등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이 꾸준히 늘었다.
특히 7일 오전에는 세찬 장맛비까지 내려 관람객이 적을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11만명의 인파가 박람회장을 찾아 여수엑스포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더욱이 엄청난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전시관 운영, 대기열 관리, 식음 서비스 등 회장 운영은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박람회 초기 잘 알려진 몇몇 전시관으로 몰렸던 관람객들도, 미리 계획을 세워 국제관과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찾았다.
조직위 조용환 홍보실장은 “지난 6월 말부터 관람객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7월부터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생에 있어 단 한 번 볼 수 있는 여수엑스포를 절대 놓치지 말고 국민 여러분께서는 꼭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